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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BTS가 중국의 자부심을 건드렸다? / 이재명이 미국 타임지에 등장한 이유는?

2020-10-14 8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는 BTS가 보이네요. 역사의 영광, 자랑 이런 건가요? <br><br>아닙니다. 상처입니다. <br> <br>Q. 빌보드 1, 2위를 동시에 차지한 최고의 가수인데, 의외네요. <br><br>왜 상처라고 한 건지 직접 들어보시죠. <br> <br>BTS는 최근 한국전쟁을 한미가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고 언급했다가 중국 언론과 누리꾼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청와대와 여당이 BTS를 막 띄우더니, 정작 중국의 공격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. <br> <br>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이 "이럴 땐 조용한 외교로 대처하는 게 상식"이라며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입니다. <br> <br>Q. BTS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뉘앙스로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인데요. 논란이 있어 보입니다. <br><br>네, 일부 언론과 누리꾼은 BTS가 뭇매를 맞고 있는데 신동근 최고위원이 중국을 감싼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는데요. <br><br><br> <br>논란이 커지자 신동근 최고위원은 "정부가 나서서 갈등을 키우는 것이 적절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"이라며 "BTS 발언에 대해 저의 가치 판단을 전혀 언급한 것이 없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 <br>Q. 중국에는 조용한 외교로 대처하면서, 동맹인 미국에는 듣기 불편한 말도 다 하는 것 같아요? <br><br>이수혁 주미대사가 그제 국감에서 "우리 국익이 되어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"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는데요. <br> <br>여당은 이수혁 대사 말이 뭐가 문제냐, 이런 반응입니다. <br> <br>Q. 국익이 중요하죠. 그런데 대미관계의 최전선에 선 주미대사가 굳이 미국이 불편해할 말을 했어야 했나 싶은거죠. <br><br>네,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"민주당은 중국이 우리 아이돌 공격할 때는 찍소리 못하더니 가만히 있는 미국한테는 왜 시비를 거냐"고 꼬집었습니다.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왜 타임지에 나왔습니까? <br><br>경기도에서 타임지에 이재명 지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본소득 정책 광고를 실었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보시는 것처럼 한 면을 다 사용했는데, 이재명 지사가 '기본소득은 공정입니다'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습니다.<br><br>Q. 기사 형식의 광고네요. 광고 비용이 꽤 들었을텐데, 누구 돈으로 한 겁니까? <br><br>경기도청에 취재를 해봤더니 해외 언론 홍보 예산으로 잡힌 1억 5천만 원 이내에서 광고비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Q. 얼핏 왜 경기도 정책을 세금 들여 해외 언론에 소개해야 하나 잘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. <br><br><br><br>"해외 언론에서 기본소득 취재 요청이 많이 들어와 정책 홍보 차원에서 했다"는 게 경기도청 설명입니다.<br> <br>실제 이재명 지사는 얼마 전 월스트리트저널과 기본소득 관련 인터뷰를 했습니다. <br><br>Q. 대선주자급인 지자체장이라 크게 보는 걸까요? <br><br>경쟁자인 이낙연 대표는 당대표라 언론에 나올 일이 많은데요. <br><br><br> <br>민주당 내에선 이재명 지사가 이 대표를 의식해 언론 홍보에 더 열을 올리는 거 아니냐,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.<br><br><br><br>그래서 오늘의 여랑야랑은 이재명 지사에게 조언을 하는 의미로, '천천히 해'로 정했습니다. <br> <br>Q. 정은경 청장과 봉준호 감독은 [영향력 있는 100인]으로 꼽혀 타임지에 실렸는데 이재명 지사 좀 다른 방식으로 실렸네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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